지난 5년간 노인성 치매 환자가 두 배 반 가까이 늘었고 이들에게 들어간 치료비용은 무려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03년 5만 5천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13만 2천여 명으로 늘었고, 치매환자들을 진료한 비용도 2003년 457억여 원에서 지난해 2천330억여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처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매 종합관리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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