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늘(6일) 괴담을 중간에 유포한 정황이 포착된 증권사 직원 D씨의 사무실 컴퓨터와 사용한 메신저 M사의 서버설비를 압수수색해 전산자료를 확보하려고 했지만, 대화나 쪽지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M사 관계자는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개인 컴퓨터에 저장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며 대화나 쪽지의 내용은 당사자들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저장이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통보해왔다며 관련자들을 한 명씩 소환하는 식으로 수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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