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가 어제(7일)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연립주택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씨의 방에서는 '외롭다, 힘들다, 화장해서 뿌려달라'는 내용이 담긴 찢어진 공책 종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데다 타살 정황을 전혀 발견하지 못해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패션쇼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탤런트로서도 드라마 '비&애프터 성형외과',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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