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60세 이상 노인 범죄가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홍일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교정시설 수용자 중 60세 이상은 지난 98년 1천207 명에서 꾸준히 늘어 작년에는 1천865 명까지 증가한
노인 수용자 수는 올해 8월 말까지 2천7 명을 기록해 연말까지는 3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홍 의원은 "당뇨, 고혈압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적절히 치료할 시설을 갖춘 노인 수형자 전문 교정시설을 신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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