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을 대피시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가전제품과 기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10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있는 대티 터널입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괴정동에서 대신동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트럭과 승용차가 3대가 연쇄 추돌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차 안에 갇힌 운전자들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토요일 오후 3시 30분쯤에는 전남 무안군 삼향면에서 비닐하우스가 불에 탔습니다. 비닐하우스 옆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생긴 불티가 바람을 타고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었는데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일부와 보온재 등이 소실됐습니다.
▶ 토요일 오후 1시 50분쯤에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건물 옥상에서 자살 소동이 있었습니다. 24살 허모씨가 남자친구와 불화로 투신하려고 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경찰이 허씨를 진정시키고 설득해 50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 토요일 오전 11시쯤에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완전히 꺼졌는데요. 이 불로 약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지난 주말 쌀쌀했던 날씨 속에서 전국에서는 287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는 550명을 구조하고 7,03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