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발표된 국제중 학생선발 방식은 1단계 학교장 추천과 2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 서류심사와 면접·토론, 3단계 무작위 공개추첨을 거치게 돼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단계 면접·토론을 입학전형 과정에서 제외하고 학교장 추천과 무작위 공개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대원중학교와 영훈중학교에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학교들은 면접·토론을 제외하면 학교 자체적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기회가 사라지고 학교 설립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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