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여성 대출자들과 원금 탕감을 미끼로 상습적인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월 대구 한 모텔에서 300만 원을 대출받고 나서 원금과 이자를 제때 못 갚고 있던 박 모 씨에게 "20만 원을 탕감해주겠다"고 제안해 성관계를 갖는 등 최근까지 15명
이씨는 이 밖에 직장인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리를 받고 20억 원 가량을 대출해주는 등 대부업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녹화한 비디오테이프까지 소장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