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제1회 국정과제 세미나에서 비정규직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반발로 돌연 취소됐습니다.
'비정규직 보호법의 효과와 개선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던 박 원장은 미리 배포한 발표자료를 통해 "정규직에 대한 과도한 보호가 비정규직 사용 증가의 원인이므로, 해고 관련 조항을 완화하고 퇴직금 관련 조항도 폐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50여
주최 측은 이에 대해 "박 원장이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발표를 취소하겠다고 알려와 관련 토론회는 열리지 못했으며, 아마도 노총의 반발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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