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11시 55분쯤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경인고속도로에서 신월IC에서 부천 IC방향으로 진행하던 투산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후 전복됐는데요. 이를 보고 뒤따라오던 트라제XG 승용차가 급정거하면서 X-트랙 승용차와 프레지오 승합차가 차례로 앞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42살 최모씨 등 3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가 이들을 신속히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어제저녁 7시 25분쯤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대교에서 북쪽으로 진행 중이던 택시가 강변 북로 방향으로 진입하던 라노스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라노스 승용차는 또 앞서가던 엘란트라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의 엔진 부분이 파손되면서 불이 났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분 만에 꺼졌지만, 택시 전체가 불에 타면서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오전 9시 30분쯤 경남 창원에 있는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나 축사 3동이 불에 탔습니다. 축사 주변에 있던 전기 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주변 시설물에 설치돼 있는 전기시설 꼭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 전국에서는 119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는 167명을 구조하고 3,44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