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여부를 둘러싼 진통 끝에 결국 서울 내 국제중학교 두 곳이 내년 3월에 문을 엽니다.
시 교육청은 어제(30일) 밤 서울시교육위원회 가 재심의를 통해 동의안을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 오늘(31일) 오후 대원중과 영훈중을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고시했습니다.
김경회 시 교육청 부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정·고시를 신속히 단행하게 됐다며 두 학교가 특성화 운영 취지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 선발은 12월 초 시
한편 참교육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은 헌법소송을 준비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어서 국제중 설립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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