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이 탤런트 안재환 씨의 사망원인이 타살이라는 증거를 건네겠다며 유족들에게 거액을 요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안 씨 누나 미선 씨는 지난 29일 제출한 고소장에서 김 모 씨가 지난 16일 오후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 씨의 죽기 이틀 전 모습을 담은 휴대전화기 동영상 등을 보내는 대가로 1천500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고소장 접수 당일인 지난 29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김 씨의 소재지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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