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간부활동가의 공금유용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주말 긴급회의를 소집해 조직쇄신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단체는 내일(1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공금 횡령과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김 모 전 기획운영국 부장 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불투명하게 집행해왔던 회계 부분을 투명화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새
특히 내일(1일) 회의에서는 사의를 표명한 윤준하 공동대표 외에 최재천·조한혜정 공동대표가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사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