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민주당이 서울시 의원 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았다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홍 대표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어제(5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대표를 상대로 올 4월 서울시의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김귀환 후보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2006년과 2007년 공천과 관련해 지역구 시의원으로부터 천만 원 등을 수수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홍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합법적인 경로를 통한 후원금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