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 3회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총회가 한·중·일 10개 도시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각 대표들은 최근의 국제경제사정을 반영하듯 회원 도시 간에 협력을 강화하는 울산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보도에 울산중앙방송 김형열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로 3회째인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가 한·중·일 10개 도시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각국 도시의 대표들은 최근의 국제경제를 반영하듯 한목소리로 회원 도시 간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형열 / 울산중앙방송 기자
-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도시 간 경제와 환경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다지기 위한 울산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각 도시들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투자촉진을 위한 규칙을 공동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을 환황해의 해로 정해 회원 도시 간 인적왕래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환경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시 간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인재육성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맹우 / 울산시장
- "돈독한 우의와 화함을 바탕으로 관광 물류 정보 등 경제 교류를 활성화 하고 또 환경도 공동으로 대응해서 녹색성장 시대에 대비하고 공동으로 번영하자는 대회입니다."
한편, 차기 개최지로는 중국의 청도시로 정했습니다.
▶ 인터뷰 : 우 티엔쉬 / 중국 청도시 부시장
- "이번 회의를 통해 3개국 10개 도시의 협력이
동아시아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뜻을 모은 한·중·일 10개 도시가 이번 선언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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