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주성 전 국세청장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청장은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으로부터 대우건설 인수에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9억 원대 아파트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청장은 또 건설업자 K씨로부터 6천여만 원 상당의 고급 가구를 받고 1천 5백여만 원의 선물 구입비를 대신 내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1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저녁쯤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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