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LG디스플레이와 일본의 샤프, 대만의 청화픽처튜브스 등 아시아의 LCD제조업체 3개사가 가격담합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총 5억 8천5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과징금 규모가 4억 달러로 가장 많고 샤프는 1억 2천만 달러, 청화픽쳐튜브스는 6천500만 달러를 물게 됐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에 부과된 과징금 4억 달러는 미 법무부가 반독점 부문에 대해 부과한 역대 과징금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액수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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