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의 여파로 환율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불법 환치기 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3개월간 국가경제질서 교란 등 주요 외사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해 총 1만 1천여 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52명을 구속했
검거된 이들 중에는 불법 외국환 거래 사범이 4천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위장 국제결혼이 1천900여 명, 식의약품 불법 유통이 1천600여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외국환 거래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0여 명보다 무려 16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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