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어제(1일) 12시간 가까이 노 씨를 직접 조사하고 증거를 검토한 결과, 세종증권 매각과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고, 도망이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건평 씨는 정화삼 씨 형제로부터 농협이 세종증권을 사들일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을 정대근 당시 농협 회장에게 소개시켜준 뒤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3일)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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