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온라인게임 '리니지3'의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엔씨소프트 전 개발실장 박 모 씨 등 전 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리니지3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박 씨 등은 이 게임의 기획 문서와 그래픽 파일 등을 갖고 회사를 나와 따로 게임 개발사를 차려 비슷한 게임을 개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핵심 개발자들이 집단 퇴사해 사실상 리니지3의 개발을 중단한
이에 대해 박 씨가 세운 게임개발사 측은 "검찰이 문제 삼은 기획문서는 단순한 게임의 기본 개념을 담은 것일 뿐 현재 제작 중인 게임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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