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올해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이남과 후방지역 방공기지 등 7개 지역에서 지뢰 천400여 발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육군 1 공병여단 등 5개 부대의 지뢰제거팀 3만 8천여 명이 지난 4~11월 민통선 남쪽 미확인 지뢰지대 5개 지역(연천 3곳, 철원, 고성)을 포함해 모두 7개 지역에 투입돼 총 20만㎡에서 지뢰제거작업을 벌여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1999년부터 공군 방공기지를 대상으로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말
현재까지 민통선 이남 미확인 지뢰지대 20개 지역 가운데 약 70%에 대해 지뢰제거 작업이 완료됐으며 내년에는 민통선 이남 미확인 지뢰지대 6개 지역에 걸친 17만㎡를 대상으로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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