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은 구청장이 직접 관리하는 신문고를 15개 동별로 2개씩, 총 30개를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고는 약 130㎝ 높이의 전통 북 모습을 하고 있으며 구청장이 신문고의 열쇠를 갖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의 의견을 구청장이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 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신문고 접수 민원 중 수용이 가능한 건에 대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이 구청 전화나 민원상담실을 통해 간접적으로 구청장에게 전달되다 보니, 솔직한 주민 여론을 듣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신문고를 통해 여과 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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