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에서 여대생 김 모 씨 등 2명을 훔친 택시에 태워 납치하고 흉기로 위협해 현금 49만 원과 노트북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여대생들을 2시간 동안 끌고 다니다 서울 강동구 모 비닐하우스 촌에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 씨는 장안동 모 안마 시술소에서 일하다 경찰의 단속 때문에 실직한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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