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5시53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 두무개길에서 갤로퍼 승용차가 난간을 넘어 중앙선 철로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력공급선이 끊어져 용산∼청량리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3시간 동안 중단돼 승객들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이 오전 8시쯤 사고차량을 끌어내면서 팔당 방향 상행선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하행선의 경우 끊어진
한편, 경찰은 추락사고 후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난 양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87%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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