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일본 등 18개국 주재 미 대사관에 백색가루가 배달된 가운데 주한 미 대사관에도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든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경찰청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11시쯤 미국 텍사스 소인이 찍힌 의문의 편지가 종로구에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에 배달됐습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백색가루에서 인체에 나쁜 단백질 독극물 성분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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