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울산 간절곶입니다.
울산에서는 간절곶뿐만 아니라 대왕암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울산중앙방송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이 즐비해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인 동구 대왕암 공원.
2009년 새해 1월 1일 이곳의 해 뜨는 시각은 7시 31분 31초로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해맞이 축제를 엽니다.
새해 오전 6시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희망의 시 낭송과 모둠 북 공연, 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소원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갖습니다.
▶ 인터뷰 : 이정우 / 울산시 동구 문화체육과장
북구청은 강동 정자항 남방파제에서도 동해의 푸른 꿈 내 가슴에 새해 희망을 심자는 주제로 강동해변 해맞이 축제를 엽니다.
이곳의 해 뜨는 시각은 7시 32분 19초로 31일 제야에는 비보이 댄스와 인가가수의 공연 등 송년행사에 이어 새해 동해바다 여신을 깨우는 힘찬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해맞이 행사를 갖습니다.
▶ 인터뷰 : 박수진 / 울산시 북구 문화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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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7시 31분 30초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서는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물하기 위해 자동차 등의 경품을 선물하는 대박 터뜨리기 행사를 갖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jcn 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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