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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지검장은 13일 오전 취임식에서 "최근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검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지검장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의를 왜곡하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선거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또 노 지검장은 "모든 형사사법절차에서 누구의 인권도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권위적이고 타성적인
그러면서 그는 "지역 주민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강력범죄, 서민생활침해범죄, 구조적 토착비리 등을 끊임없이 주시하고 사회적 약자인 아동, 장애인, 여성에 대한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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