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체 상담 건수는 5만9662건(2020년 1월 3일 기준)으로 전월(5만9090건) 대비 1.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으로는 비데 대여(렌트)가 전월대비 135.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 회원권(131.5%), 정수기 대여(렌트)(4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데·정수기 대여(렌트)의 경우 관련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고장 수리나 정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고, 각종 회원권은 체육시설·미용서비스 등 제휴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플랫폼 회원권 관련 환급 문의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도 비데 대여(렌트)(825.0%), 정수기 대여(렌트)(252.3%), 각종 회원권(180.9%)이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의류·섬유가 4336건(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수기 대여(렌트) 2491건(4.2%), 이동전화서비스 1730건(2.9%)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899건(30.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584건(27.5%), 50대 1만498건(18.6%)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1만7856건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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