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가 울산지역 어려운 가정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했다.
울산 중구는 고려아연이 기탁한 성금 6000만원을 활용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주 소득자의 사망과 실직 등 위기 대상에 포함돼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식료품비와 의복비 등 생계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1인 기준 50만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최대 100만원)와 학생들의 학교 수업료, 학원비, 교복비도 지원 대상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아연과 금 등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은 2016년부터 중구를 후원하는 등 매년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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