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6번 환자와 접촉한 딸과 사위에 대한 자가격리를 오늘(11일) 0시 해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잠복지(2주)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딸이 교사로 일하는 어린이집도 전날 방역을 마치고 이날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군은 설 연휴 때 서울 친정을 찾아 6번 환자와 접촉한 딸 부부를 지난달 30일 자가격리시켰습니다.
주민 불안감 해소
딸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원생 34명)도 이튿날부터 휴원했습니다.
가세로 군수는 "자가격리 군민 2명의 잠복기가 잘 지나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달 31일 구성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군 역량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