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온만 고려하던 여름철 폭염 특보가 올해 6월부터 습도 등을 포함한 체감 기온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13일 기상청은 '2020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에서 기상 예보·관측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존에 한 시간 단위로 제공하던 '초단기 예보'를 6월부터 10분 단위로 더 자세하게 제공한다. 모레까지 날씨를 알려주는 '동네 예보'도 11월부터 3시간에서 한 시간 단위로 개선된다. 5월부터는 서울의 기상정보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지난달 나온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사용자 위치에 맞는 예보와 지진정보 등 실시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또 가뭄과 미세먼지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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