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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결혼식 新풍속도

기사입력 2020-02-23 14:19



코로나19로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556명(사망자 4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가 하객들에게 지급됐다. 덕분에 많은 하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안전하게 결혼식을 지켜볼 수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중 1명이 결혼식장에서 전염됐다는 소문을 접한 일부 하객들은 식권을 받지 않기도 했다. 결

혼 당사자인 신랑 김모씨(33)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해야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예정대로 진행했다"며 "건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직접 많은 하객분들이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나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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