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전광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 목사는 영장심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제가 하는 모든 운동의 본질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려는 의도에 대해 강렬하게 저항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운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김용민(평화나무 이사장)씨가 나를 7번 고발했고, 대부분이 무혐의로 끝났다"며 "유튜브 등에서도 활발히 이뤄지는 정치평론을 했다고 저를 또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이런 범죄 행위가 계속되는 것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말했다.
↑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전광훈 목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법원에서 전 목사의 지지자 10여명은 "화이팅", "구속하지 마라", "헌법수호" 등 구호를 외쳤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
앞서 개신교 계열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전 목사를 고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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