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륜장 관람석과 테이블을 특별 방역하는 모습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늘(24일)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장 휴관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공단 발표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은 24∼26일 휴장합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스포츠교실 및 분당·일산스포츠센터 등 주요 시설물도 이날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한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국민체력100 대표체력인증센터를 포함해 전국의 체력인증센터 43개소 중 35개소가 휴관합니다.
경기도 광명·하남 본장과 전국 17개 지점을 보유한 경륜·경정 사업도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합니다.
이미 어제(23일) 경륜 경주가 취소됐고, 26∼27일 예정된 경정 경주 또한 열리지 않습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올림픽공원 인근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5월까지 매주 1회(금요일) 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림픽공원에 있는 공단
공단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도 3월부터 11월까지 인근 전통시장에서 월 1회 400여만원씩, 총 3천600여만원의 생필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