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대변인 (어제)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인지하여 주시고…『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어제 발표한 긴급성명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1100곳 신천지교회 주소까지 공개했는데, 아직 논란은 여전합니다.
지자체 조사 결과, 신천지 측이 밝힌 곳 이외에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곳들이 수십건 추가로 확인되고 있는 것인데요.
심지어 경기도는 일부 교인들이 아직도 모임을 하고 있다며 시설을 강제 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싱크]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늘)
공식 교회 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기타 명칭을 불문하고 신천지 교회가 관리하는 모든 집회 가능 시설에 대해서 14일간 강제 폐쇄를 명합니다.』
실제로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은 신천지가 초기 전도를 위해 일반 교회 간판을 붙이고 운영하는 '위장교회'가 전국에 100여 군데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이라면, 확진자나 접촉자가 이곳을 다녀갔는지 확인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예 전체 신도 명단을 제출받아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신천지 측은 정부가 명단 유출 방지 대책을 내놓지 못하며 거부하고 있습니다.
드러나길 꺼리는 신천지와 그 안에서 더 커지는 코로나19,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