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귀국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들은 이스라엘 당국의 출국 조치가 비교적 정중하고 세심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인들로부터는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 이스라엘 국적기 타고 귀국한 한국인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먼저 도착한 전세기에는 221명이, 뒤이어 도착한 전세기에는 199명이 탑승했다.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가벼운 트레킹복 차림인 경우가 많았다.
↑ 취재진 질문 받는 `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성당 동료들과 함께 성지순례를 갔다가 3일 만에 귀국한 다른 여성은 "나는 갈릴리에서 여행하다 돌아왔는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많은 베들레헴 지역에서는 호텔에서 쫓겨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며 "거기서 격리된 채 집에 못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당국이 나름대로 전세기도 마련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자 30여명과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기도의 한 성당 신부는 "대사관에서 숙소를 마련해줬는데, 그 숙소에서 한국인을 받지 않겠다고 해서 공항에서 노숙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 버스에 타는 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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