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50대 댄스스포츠 강사가 시내 3곳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역 내 '슈퍼 전파' 가능성이 제기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천안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도 이 강사의 수강생입니다.
이 강사는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과 신불당동 지월시티더샵 휘트니스센터, 쌍용동 다인요가원에서 '줌
한 곳당 평균 20여 명 정도가 수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강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수강생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사실을 알리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으며, 천안시 역시 수강생들을 상대로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강사는 현재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