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대구에서 공무원과 군인, 학원 강사 등의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26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34명 증가했습니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677명입니다.
확진자에는 공무원 2명(대구시청 별관 직원 1명, 동부소방서 동촌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명)과 군인 1명(공군 11전투비행단 군인)이 포함됐습니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시설은 폐쇄 뒤 방역작업을 실시됐으며, 확진자는 격리됐습니다.
또 의료 관계자 3명(계명대 동산병원 전산정보팀 1명·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사 1명·곽병원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원 강사 3명(북구 동천동 올리브영어수학학원 1명, 수성구 범물동 에스겔어학원 1명, 달서구 두류동
시는 시민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각 보건소에 연락한 뒤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