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예천군에 따르면 극락마을에서 재활 교육을 담당하는 50살 A(상주시)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A씨를 해당 시설에 격리한 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6살 B(상주시)씨도 어제(2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극락마을 입소자는 52명이고 A씨를 비롯한 직원 36명도
예천보건소는 어제(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87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습니다.
이 결과 A씨를 뺀 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예천군은 "잠복기 등을 고려해 음성으로 나온 86명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극락마을 시설에도 집중 방역 소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