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간호사 근무지인 대전 유성구 성세병원이 26일 코호트(집단) 격리되면서 해당 병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 병원은 일반인과 장애인 재활 치료에 중점을 둔 의료기관으로 70병상 규모에, 물리치료실·운동치료실·방사선실 등을 갖췄습니다.
진료 과목은 크게 정형외과·한방과·치과 등이 있고, 뇌졸중·척추손상 환자나 근골격계 통증 환자가 주로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에서 운영합니다.
간호사 확진 판정 시점에 성세병원 안에 있던 입원 환자 23명과 의료진 등 16명은 현재 원내에 머물고 있고, 입원 환자는 대부분 1인실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해당 간호사는 야간에 주로 근무하는데, 평소에도 병원 내에서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입원 환자의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나온 분들을 선별적으로 전원 (다른 병원으로 이동)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