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6일 직장동료 부친상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46살 A 씨입니다.
어제(27일) 오후 11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지역 거점 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나 25일 오전 11시께 원주의료원을 찾았으나 호흡기 증상이 경미해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어제(27일) 오전 9시 자차를 이용해 아내와 함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습니다
원주시 관계
도내에서는 앞서 22일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에 이어 23일 강릉 1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강릉 발생 이후 닷새 만에 총 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