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전체 신천지 울산 신도 1일 차 전수조사에서 154명이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어제(27일) 하루 전체 울산 신도 4천13명 중 3천802명(94.7%)에 대해 전화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3.8%에 해당하는 154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3천648명(90.9%)은 증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첫날 조사에서 전화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는 181명(4.5%)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신 거부자도 23명(0.6%)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신 거부자는 전화 통화 중 상대방이 끊은 상황 등이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또 신천지
이날 울산교육생과 미수신, 수신 거부자를 대상으로 우선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들과 계속 통화가 어려울 경우 경찰과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전수조사를 위해 3월 11일까지 14일 동안 2인 1조로 하루 120명 공무원을 투입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