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늘(28일)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유학생 19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발열 증상을 보인 뒤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진단 과정에서 38도의 발열과 함께 폐렴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중국 광둥(廣東) 성 본가에 머무르다가 이달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콜밴을 타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
그는 입국 후 곧바로 기숙사 격리를 시작해 외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인 A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 첫 중국인 유학생 확진자가 됩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C동에는 중국 유학생을 포함해 49명의 유학생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