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로 확산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대형교회들도 주일 예배를 속속 중단하고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삼일절인 3월 1일과 8일에 있을 주일(일요) 예배 등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순복음교회는 28일 당회와 주요 관계자들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회의를 열고 국민과 성도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복음교회는 다음 달 1일과 8일 주일 예배를 종전 7부에서 4부로 축소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또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지원금 10억원을 내기로 결정하고 3월 3일 대구시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의 사랑의교회도 같은 달 1일 주일 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교회 측은 "국가적 재난이 된 코로나 19로부터 성도들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두 교회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명성교회, 소망교회도 주일 예배를 쉬기로 했다.
온누리교회, 새문안교회, 금란교회, 오륜교회는 이에 앞서 예배 중단을 알린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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