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충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밤사이 7명 더 추가돼 28일 오전 9시 현재 현재 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7명 모두 천안에서 추가됐다. 천안에서만 16번째 확진자다.천안시에 따르면 10번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43세 여성으로 지난 20일 최초 증상이 발생해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27일 확진 판정 받았다.11번째 확진 판정 받은 45세 남성 B씨는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줌바댄스를 수강했던 40대 여성 2명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관련해 충남 코로나 19 확진자는 천안지역에서 집중되고 있는데 천안의 특정 운동시설이 주요 전파경로로 꼽히고 있다. 앞서천안에서는 천안 불당동 아이파크 요가방과 불당동 지웰더샵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 시설을 이용한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계룡시 1명, 천안시 16명, 아산시 2명)이다.
대전에선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이 됐다.11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사는 40대 남자로, 대전도시철도1호선 대동역과 중앙로역장을 겸직하고 있다. 월평역에 근무하는 39세 여성인 6번째 확진자와 20일엔 다른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21일에는 개인면담을 했다. 이 역장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월평역장을 한 이력이 있다. 20일 식사자리에는 다른 월평역 직원들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져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월평역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전날 10번째 확진자로 판정난 바 있다. 현재 격리 중인 다른 직원 가운데서도 확진판정 대기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동역과 중앙로역에 근무하던 20여 명의 직원들은 자가격리조치됐고, 해당 역에는 도시철도본부 직원들이 파견돼 대체근무 중이다. 12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세종시에 있는 보험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이 여성은 전날까지 확진자 8명이 발생한 천안 줌마댄스 강사의 접촉자와 연관이 있다. 12번째 확진자의 친구 중 한 명이 줌마댄스 강사와 접촉했는데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함께 부산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13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서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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