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휴진` [사진 = 연합뉴스] |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각 자치구가 밝힌 확진자 수를 합하면 73명이다.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수가 속출하면서 총 20개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도봉, 강북, 영등포, 용산, 중구 뿐이다.
그러나 아직 집계되지 않은 사례를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악구는 강남에서 회사를 다니는 36세 남성이 확진 받았다. 이 남성은 은평성모병원에 병문안을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명동역 인근 회사에 다니는 남성도 감염됐는데 이 회사에서 나온 7번째 확진자였다. 해당 회사 직원 중 일부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대구로부터 서울 명동 한복판까지 집단 감염이 번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수출입은행 본점 소독 작업 [사진 = 연합뉴스] |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광진구도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8세 남성이 확진을 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확진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은행 본점, 건강검진센터, 이동통신사 등도 폐쇄가 잇따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