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에 경찰은 바로 전담팀을 편성했고 마스크를 훔친 A(39)씨 등 5명을 잡았다.
A씨 등이 훔친 마스크는 모두 223매였으며 이 가운데 197매를 회수했다.
경찰은 나머지 26매는 이들이 직접 사용했거나 가족에게 나눠준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크를 훔친 이들은 전문 절도범이 아니라 이웃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아파트와 빌라에서 세대별로 마스크를 우편함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배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의자들이 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이재욱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계장은 "금액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는 경미한 사건이나 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 사회 불안을 가중한 만큼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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