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개 숙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0시 기준 전체 신천지 신도 19만5162명 중 19만2634명(98.7%)에 대한 증상 유무 확인 전화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신도 24만5000명과 교육생 6만5000명 등 총 31만명의 명단을 입수했다. 이 중 미성년자와 해외 신도를 제외한 신도 19만5000명과 교육생 4만4000명의 명단을 각 시도에 제공했다.
현재까지 지자체 전화 조사를 통해 파악된 유증상자는 1만3241명이었고, 이 중 6561명(49.6%)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됐다.
대구의 경우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신도 4328명 중 2685명(6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유증상자 신도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간결과로 볼 때 대구·경북을 제외한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계속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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