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10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북쪽 2.7㎞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숨져 있었습니다.
제주해경은 이 여성의 나이를 60대로 추정했습니다.
발견 당시 빨간색 점퍼와 검은색 운동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신분증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