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6명이 발생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에 있는 생명샘교회가 자진 폐쇄된 가운데, 수원시가 3일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교회는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26일부터 예배를 보지 않고, 자진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까지 생명샘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와 신도 등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생명샘교회가 오늘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를 결정하고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 가족 전체에 대해 시가 전수조사를 시행해 증상 여부에 따라
또 "관내 모든 종교 기관과 단체에서는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 3명을 비롯한 수원·오산·화성지역 확진자 6명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