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국적 여성(48세)의 남편이 한국지엠(GM) 부평공장에서 근무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근무자입니다.
다만 생산직인지 사무직 직원, 또 GM소속인지 협력업체 직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A씨는 인천 지역 피부숍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A씨의 남편과 딸 2명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중에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만약 A씨 남편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한국GM의 회사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GM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자동차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지난달 17∼18일 중소형급 스
한국GM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 지역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